피겨 스케이팅 '기대주' 김유성 선수가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유성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3.91점을 받아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 64.72점을 합쳐 총점 198.63점으로 일본의 나카이 아미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고 파이널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던 김유성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새로 쓰며 통산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