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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제56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 대회가 오는 23일부터 예천에서 개최!!

이상준 2024.09.20 조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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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제56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 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는 나이를 불문하고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2024년도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 올해 치러진 총 9번의 대회를 통해 선발된 최고 수준의 리커브 남녀 각 102인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대한양궁협회는 현 국가대표와 각 부별(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전국 대회 개인전 입상자 및 기준기록(남자 1,334점, 여자 1,358점)을 충족하는 선수로 구성된 엔트리를 발표했다. 컴파운드는 올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함된 총 68명의 컴파운드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올림픽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예선 720라운드(2회 기록경기) 기록을 바탕으로 상위 1위부터 8위까지는 32강전 진출권을 얻고, 9위부터는 96강전과 48강전을 통해 최종 32강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된다. 남녀 각 단체전은 예선 라운드 기록합계에 따라 팀당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대 2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혼성 단체전은 소속 시도별 예선 라운드 기록 상위 남녀 1위가 한 팀으로 구성되어 토너먼트에 나서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첫날 개회식을 통해 선수 은퇴를 선언한 오진혁 선수의 은퇴 기념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오진혁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양궁 사상 최초의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맏형으로 대표팀을 이끌며 김우진, 김제덕과 함께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양궁협회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그리고 세계선수권대회 중 최소 1회 이상 입상자를 대상으로 공식 은퇴 기념 감사패를 수여한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 경기는 대회 마지막날인 9월 26일 목요일 스포츠 전문 채널 SBS 스포츠와 대한양궁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