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사격연맹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4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의 개막식이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실업사격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사격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반효진, 양지인, 오예진, 김예지, 조영재, 금지현, 박하준 등 다수의 메달리스트와 전국 우수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중, 고, 대학, 일반 및 실업팀 등 총 246개 팀에서 2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선수들은 혼성종목과 300m 및 50m 러닝타켓을 제외한 국제대회 전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2009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5회를 개최했으며, 그 중 13회를 창원에서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대회는 처음으로 중·고·대·일반인 팀들이 참가하여 최대규모의 대회로 치러진다. 대회를 통하여 한국 사격의 기량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대회에서 세운 기록들은 한국 사격의 현재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로 인정받고 있다.
대회 결선 경기는 spotv,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많은 팬들이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는 한국 사격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실업사격연맹은 국내 사격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회 개최와 선수 육성, 인프라 구축 등의 노력을 통해 사격 스포츠의 대중화와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우수 선수 배출과 국제 대회 유치로 한국 사격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사격 문화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연맹관계자는 사격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최신 장비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기력 향상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학생 선수 발굴과 육성 시스템 강화, 지도자 양성 등 차세대 인재 육성에도 힘쓸 것이다. 나아가 지역 사격대회와 생활 스포츠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사격 스포츠의 대중화를 이뤄나갈 것이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실업사격연맹은 국내 사격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재곤 한국실업사격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사격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행사”라며, “많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사격의 저변을 넓히고, 차세대 선수들에게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많은 이들이 창원에서 펼쳐질 사격의 열기를 함께 즐기기를 바라며,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본다. 사격 팬들과 국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통하여 이번 대회가 한국 사격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