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enter newsSocial

Social

유망 스타트업 한자리에…구미,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부상

김혜식 2025.06.01 조회 40

유망 스타트업 한자리에구미,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부상


- 구미시, 2025 ACCEL-RISE 투자 매칭데이 성황리에 개최

- 지역 창업기업 5개사, 국내 주요 투자사와 만남의 장 열어

- 하반기 추가 행사도 예고




[기업지원과]매칭데이(3).jpg

[기업지원과]매칭데이(1).jpg

[기업지원과]매칭데이(2).jpg


구미시가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잇는 플랫폼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28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구미시 ACCEL-RISE 투자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유망 벤처·창업기업 12개 사가 참여했으며, 사전심사를 통해 기술성과 투자 매력도가 높은 5개 사가 최종 IR(투자유치 발표) 무대에 올랐다.

 

최종 발표에 나선 기업은 약물 전달 의료기기를 개발한 메디커넥터(유정현 대표) 수술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한 에이포랩(박재영 대표) 반도체 검사 장비용 소재 전문기업 엘에스에스엠(안희석 대표) 반도체 공정의 웨이퍼 모니터링 시스템 전문기업 디에이치티(정성욱 대표) 라이트필드 3D 디스플레이 개발기업 에프에스엔메디컬코리아(공진 대표) 등이다. 각 기업은 보유 기술과 사업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IR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인라이트벤처스, 와이앤아처, 바인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어벤도벤처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KH벤처파트너스 7개 투자사가 참여해 IR 발표 기업들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직접 평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실제 투자 기회를 얻는 기반을 마련했다구미시가 글로벌 창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595억 원 규모의 구미형 벤처창업 펀드 인라이트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 3월 구미시 스타트업 알에프온에 1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해 ACCEL-RISE 투자 매칭데이를 정례화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8월과 11월 두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벤처·창업기업은 구미시 기업지원과(054-480-6052) 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창업성장지원센터(054-479-2054)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식 기자

smoo21@spoenternews.com 저작권자 © 스포엔터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